~ 조이의 시점 ~

"음, 내일 보자," 마일스가 조이의 입술에 마지막 키스를 남기며 말했다.

"내일 봐," 그녀가 답하며 그에게 키스를 돌려주었다.

주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. 첫날 밤을 함께 보낸 후, 마일스와 조이는 게으른 일요일 아침을 즐기다가 도시로 돌아왔다.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고 숲 주변을 산책했는데, 어느새 오후 늦게가 되어 있었다. 그들은 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었고, 그날 밤 8시쯤 조이는 자신의 아파트 건물에 도착했다. 마일스는 그녀가 문 앞에 도착할 때까지 함께 걸었고...